한태상공회의소에서 전하는 태국 및 주변국가 경제 NEWS - 677호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4/03/28 18:18

<태국경제 단신>

-태국 baht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13일 화요일 35.89에서 20일 화요일 36.25로 한 주간 0.36밧 1.00% 상승했습니다.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13일 화요일 1,391.73에 마감한 후 20일 화요일 1,381.07로 한 주간 10.66포인트 0.77% 감소했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318억 ~ 436억 밧이었습니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제조업과 공공 지출 감소로 인해 관광객 수와 소비가 감소했기 때문에 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023년 1.9%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4년 성장률은 2.2-3.2%로 예상되었습니다.

-관광체육부는 관광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정부의 새로운 캠페인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태국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대 50만 바트의 의료 보장을 받고 사망 시 최대 100만 바트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돈은 긴급 경비 예산에서 나올 것이며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사례별로 보상하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관광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은 지방 관광체육청이나 수완나품 국제공항과 돈므앙공항에 있는 관광지원센터에서 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월 외국인 투자액은 총 71억 7,000만 바트, yoy 39.8%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투자 상위 국가는 일본이 1위(15개, 37억 9,000만 바트)를 차지했고 싱가포르(7개, 10억 9,000만 바트), 중국(7개, 7억 6,800만 바트), 미국(6개, 2,600만 바트), 홍콩(4개, 2억 6,400만 바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EEC 투자액이 23억 바트였습니다. 상위 국가는 일본이 4억 7,600만 바트로 가장 높은 투자액을 기록하여 1위를 차지했고 중국(4억 6,200만 바트)과 한국(2억 8,000만 바트)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에너지부에 따르면 재생에너지에 더욱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전력개발계획(PDP)은 여러 차례 지연된 끝에 올해 2분기까지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PDP는 에너지 정책 변화에 맞춰 많은 개정을 하고 2018년부터 시행된 현재 PDP를 대체합니다. 새로운 버전은 2024년부터 2037년 사이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6.98포인트로 yoy 1.11% 하락했으며 4개월 연속 감소하고 3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핵심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는 yoy 0.52% 증가했습니다. 상무부는 2024년 물가상승률을 -0.3%에서 1.7%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태국쌀수출협회(TREA)는 올해 쌀 수출 목표를 2023년 870만 톤에서 750만 톤으로 낮추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태국 쌀 수출 호조는 인도의 쌀 수출 금지 조치에 따른 높은 수요에 힘입었는데 올해 인도는 수출을 재개하고 쌀 수출국 자리를 탈환할 것이며 출하량은 1,650만 톤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태국 고속도로국(EXAT)은 최근 내각에 제안한 내용에서 1,200억 바트 규모의 4개 신규 고속도로 확장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제안된 프로젝트는 1. Chalong Rat 고속도로를 Lam Luk Ka까지 확장 프로젝트, 2. Ngamwonwan-Phya Thai-Rama IX 고속도로 위에 고가도로를 건설 프로젝트, 3. 방콕 북부 고속도로 건설 프록젝트, 4. 푸켓 고속도로 확장 프로젝트입니다.

-태국 제약 생산업체 Interpharma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 신제품 출시, 약국 지점 확장을 목표로 향후 5년간 15억 바트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상무부는 국내 지역 제품의 시장 가치를 높이고 젊은이들이 지속 가능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Nan 커피에 대한 지리적 표시(GI)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정책위원회(MPC)는 기준금리를 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태국 상업대학교(UTCC) 발표에 따르면 정부의 생활비 경감 정책과 관광 산업에 힘입어 1월 소비자확신지수 (CCI)는 12월 62.0에서 62.9로 증가했고 6개월 연속 상승하여 4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상무부는 지리적 표시(GI) 제품 목록을 올해 20개 품목 더 늘리고 작년 GI 매출 500억 바트에서 2024년에는 600억 바트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각은 4월 12일 공휴일을 추가로 승인했으며 올해 송끄란 축제는 5일간의 휴일이 될 것입니다.

-오토바이 제조 및 유통 업체인 Thai Honda는 높은 가계부채를 통제하기 위해 시행된 규정 변경으로 인해 올해 태국 판매량은 170만~175만 대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태국의 오토바이 판매량은 총 188만 대였습니다.

-제69회 방콕 보석 및 보석 박람회(Bangkok Gems & Jewelry Fair)가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최소 33억 바트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사는 태국 국제무역진흥국(DITP), 태국 보석연구소(GIT), 민간 부문은 공동 협력하여 주최합니다.

-Advanced Info Service Plc(AIS)는 주요 네트워크 투자로 작년 총 매출 1,890억 바트를 기록해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2% 증가한 290억 바트를 기록했습니다.

-Siam Cement Group(SCG)의 계열사인 SCGJWD Logistics (SJWD)은 동남아시아에서 물류 공급망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물류 회사 주식을 인수하기 위해 약 25억 바트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주변국가 소식>

-미얀마 소금, 한국 수출 예정    
미얀마 몬주 소금농가협회(Mon State’s Salt Farmers Association)에 따르면 2024-25 회계연도에 천일염(Raw Salt) 약 5,000톤을 한국으로 수출할 예정입니다. 미얀마산 천일염은 한국에서 좋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몬 주산 소금은 이미 수출 중입니다. 지난 2023년 9월 약 20톤의 소금을 한국에 시범 수출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의 전문가들이 미얀마의 염전과 소금 가공업체 등을 방문했습니다.    

-일본, 입국 절차 1시간에서 1분으로 줄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하네다공항 제2터미널에서 지난달 말부터 세관 및 입국 심사 정보를 처리하는 단말기가 시험 운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새 시스템은 입국하기 전 일본 정부 웹사이트(Visit Japan Web)를 통해 여권과 휴대품 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미리 발급받은 QR코드를 단말기에 읽히면 일괄 처리됩니다. 닛케이는 새 시스템이 시행되면 세관 신고서를 거치거나 출입국 카드를 제출할 필요 없기 때문에 1분이면 입국 절차가 끝나 사무 처리 효율도 올라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소주' 인기…작년 수출액 10년 만에 1억달러 돌파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1억141만달러였습니다. 지난해 소주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3천83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미국 (2천355만달러), 중국 (1천46만달러), 베트남 (793만달러), 필리핀 (447만달러), 말레이시아 (223만달러), 대만 (223만달러), 호주 (198만달러), 태국 (192만달러), 홍콩 (184만달러) 등 순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참이슬과 진로에 이어 일품진로, 과일소주 등도 수출이 늘고 있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 한국 소주는 예전에는 교민 위주로 소비됐으나 한류 덕에 이제 찾는 현지인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력부족' 일본, 여름부터 무인택시 달린다    
요미우리신문은 도요타 자동차가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올 여름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요타는 우선 올 여름 도쿄 오다이바에 건설 중인 차세대 아레나 주변에서 무료 운행을 시작하고 내년 이후에는 주행 범위를 도쿄 도심으로 넓혀 유료로 운행할 계획입니다. 요미우리는 일반 차량이 달리는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가 시작되는 것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관계부처와 조정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웅제약, 인도네시아서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 재생의료 시장 공략    
대웅제약은 이번 허가로 재생의료 사업의 핵심인 줄기세포를 현지에서 취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줄기세포는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고 스스로 복제할 수 있는 세포로 손상된 인체 조직·장기를 재생하는데 활용됩니다.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는 현지 병·의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병·의원에서 사용할 줄기세포를 생산 및 처리해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재생치료술, 세포치료제, 바이오 소재 에스테틱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기타 소식>

-연합뉴스는 AFPㆍ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인용, 탁신이 이날 오전 경찰병원을 떠나 검은색 벤츠 승합차를 타고 프아타이당의 대표인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과 함께 자택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태국 법무부는 탁신이 가석방 대상자 930명에 포함됐다고 2월 13일 발표했습니다. 당시 법무부 장관은 탁신 전 총리는 건강 상태가 심각하거나 70세 이상인 경우에 속한다며 수감 6개월이 되면 자동으로 풀려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국 정부 구성이 유권자가 아닌 선출되지 않은 상원 의원들에 의해 최종적으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이 집계한 연간 민주주의 지수에서 8단계 하락했습니다. EIU에 따르면 태국은 2022년 55위에 비해 2023년에는 167개 국가 중 63위를 차지했으며 점수는 전년 6.67점에서 6.35점으로 하락했습니다. 이 지수에서 상위 5개 국가는 노르웨이,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스웨덴, 핀란드였으며 모두 9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한국은 8.09점을 받아 22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는 2월 14일 선거를 전후로 투표관리원 23명이 과로 등으로 사망했고 2800여 명이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선관위원장은 투표관리원들이 투표 전후로 오랜 시간 쉬지 않고 작업하다 보니 피로가 누적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유가족에게 보상금으로 3600만루피아(약 308만원), 장례 비용으로 1천만루피아(약 86만원)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태국 관광청 서울사무소는 2월 18일까지 유튜브 영상 퀴즈 이벤트 2탄을 실시합니다. 태국 관광청 유튜브 채널의 영상 중 ‘파타야 소개 및 추천 관광지’를 시청한 후 영상에 나오는 6장소를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댓글로 남기면 됩니다. 또한 태국 관광청 유튜브 채널 ‘구독’과 함께 ‘좋아요’를 눌러야 합니다. 조건에 맞는 응모자 중 ‘무작위 추첨’ 방식을 이용해 1등(3명)에게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2등(5명)에게는 교촌치킨, 3등(7명)에게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세트를 선물로 증정합니다.

-Traisuree Taisaranakul 내각 대변인은 시민 등록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31일 현재 태국의 공식 인구는 66,052,615명으로 2022년 말에 비해 0.06%(37,860명 감소)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5개 주는 1.Bangkok (5,471,588명) 2.Nakhon Ratchasima (2,625,794명) 3.Ubon Ratchathani (1,869,608명) 4. Chiang Mai (1,797,074명) 5. Khon Kaen (1,779,373명) 등 순이었습니다.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태국 총리는 태국이 관광 촉진과 양국 간 관계 강화를 위해 유럽의 솅겐(Schengen) 비자 국가들과 인도와 비자 면제 여행 협정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태국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솅겐 국가들과의 협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중이나, 최종 협상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세타 총리는 스위스 대통령, 벨기에 총리, 유럽연합(EU) 대통령 등 유럽 지도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태국인의 비자 면제 여행을 적극 지지하고 있습니다.